대운하 얘기 왜 안 나오나 했다..

1. 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그에 한 줄 적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오늘 추부길이 또 한 마디 하게 만드네..

사실 정부가 계속 경기부양, 건설 부양, 뉴딜정책 이야기 할 때마다 왜 대운하 얘기는 안 나오나, 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국 나왔다.

추부길, "한반도 대운하 정말 필요한 프로젝트"
대운하 재추진설 부상에 관련주 급등


2. 지난 대선 때 정치부 기자를 하다가 올 봄에 갑자기 방통위 대변인으로 가게 됐다며 관둔 이OO 선배가 있다.

역시 정치부 부장을 하다가 행정관으로 간 유XX 선배와 함께 당시 회사 내에서 엄청난 지탄을 받았는데...

방통위 대변인이 개방직이 아니었기 때문에 법(직제령)까지 바꾸고 이번에 대변인 공모를 했는데...

언론계의 출중한 인사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한다. 이 지원자들은 만약 OO선배가 대변인이 되면 최시중의 내정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며, 결국 개방직 공모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항의할 태세여서 방통위가 곤혹스럽다는 소문이다.

그러면.. 혹시 낙동강 오리알?

3.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만수 띄우기 용도로 사용하려는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이 눈물겨울 정도인데..

얼마 전 내 글(만수가 한건 했네)에 소넷님께서 이런 댓글을 다셨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강 장관은 본인을 위해서나 이 대통령을 위해서나, 한 건 해서 주가를 올린 지금 물러나는 것이 모양새가 좋다고 봅니다. 위기가 한참 진행중이니 다른 골치아픈 문제가 머지 않아 또 찾아올 것이고, 그때가 되면 지금의 한 건은 도로 묻혀 버릴 테니까요.
그런 정치적 계산을 할 수 있는 머리인지는 또 다른 문제이지만요.


만수나 MB가 소넷님이 말씀하신 수준의 머리가 있으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거라 본다.

역시 어제도 만수 형님은 용퇴론이 나오자 이렇게 말씀하심으로써, 소넷님이 기대하시는 수준의 머리가 아님을 강력히 증명하셨다.

"혼신의 힘 다하고 있지만 오해받고 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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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13:57 2008/11/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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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노씨의 느낌

    Tracked from minoci's me2DAY 2008/11/05 12:55 Delete

    펄의 Feelings... :: 대운하 얘기 왜 안 나오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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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어핀드 2008/11/04 14:25 # M/D Reply Permalink

    sonnet 님 말씀이 그야말로 빙고! 네요.

    저번 주인가 뉴스위크 만평에도 이런 게 있었죠. "오바마,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요. 좋은 소식은 앞으로 당신이 4년간 대통령을 할 것 같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앞으로 당신이 4년간 대통령을 할 것이라는 것이에요."

    ...강장관 같은 경우 좋은 소식은 휘발성이지만 나쁜 소식은 비휘발성이라는 것이 진짜 문제일 겁니다.

    +1. 저놈의 "오해"라는 말을 또 꺼냈는데, 덕분에 모처럼 잘한 일의 유통기한이 더 줄어버린 것 같습니다. 알아서 욕을 버는군요.

    1. 2008/11/04 15:29 # M/D Permalink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오바마 집권은 꼭 외환위기 직후 DJ 집권을 연상케 하지요..
      과연 앞으로 8년(혹은 4년?)동안 어떤 정책을 펼지 궁금합니다..

  2. foog 2008/11/04 15:01 # M/D Reply Permalink

    대운하에 한 사나흘 담궈두고 싶군요

    1. 2008/11/04 15:29 # M/D Permalink

      ㅋㅋ
      추모 강모 모두 담궈두고 싶네요~

  3. 히치하이커 2008/11/04 15:55 # M/D Reply Permalink

    얼쑤, 대운하로구나아~~~

    추부길 같은 자가 사람을 돌보는 목자라니...어휴...

    1. 2008/11/05 14:13 # M/D Permalink

      ㅠㅠ

  4. xarm 2008/11/04 17:05 # M/D Reply Permalink

    대운하.. 작년에 갔다 죽지도 않고 또 오는 각설이 수준이네요;;

    1. 2008/11/05 14:13 # M/D Permalink

      작년도 아니고..
      한두 달마다 또오니 죽겠네요..

  5. mepay 2008/11/04 18:47 # M/D Reply Permalink

    오해 시리즈 또 나왔네요. 오해정부라고 부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

    1. 2008/11/05 14:13 # M/D Permalink

      오해라는 단어를 뺀 사전을 한권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6. 엔디 2008/11/05 13:16 # M/D Reply Permalink

    대운하 관련주에 돈 묻어놨나봅니다. -.-

    1. 2008/11/05 14:14 # M/D Permalink

      오오.. 그럴지도요..
      뭐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일단 추진이 되면 본인이 돈 벌 방법은 많겠지요..

  7. 임수서룬뫼 2008/12/09 21:37 # M/D Reply Permalink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한국판 TVA라는 말 쓴다'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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