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동안의 산후조리 기간도 끝나고 지난 주 다른 신경 쓰이는 일도 마무리 짓고, 이제 블로깅을 재개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답글도 제때 못 달았는데 이제부터는 다시 소통을 시작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답글이 없어 섭섭하셨던 분들 계셨다면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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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저널리즘 관련 블로그로 유명한 블로그를 들자면 '링 블로그'(그만)와 '고민하고 사랑하고 토론하고'(몽양부활),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 저널리즘의 산실'를 들 수 있다.
두 달 전 발견한 '베를린 로그'는 아직 한 RSS 구독자가 17명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 미디어 동향과 관련해 이들 블로그 못지않게, 아니 더 훨씬 빠르고 풍부한 정보와 통찰력 있는 분석까지 곁들인 아주 훌륭한 블로그다. 독일에서 유학중인 분이어서 독일 등 유럽 사정을 전하는 글도 많다.
오랜만에 접속해 보니 내 관심을 끄는 포스팅이 두 건 있었는데, 하나는 블로그 글을 인쇄해 무가지로 발간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파산 위기에 직면해서도 멋진 아이디어와 독자에 대한 무궁한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뉴욕타임즈의 세 가지 실험을 소개한 것이었다. Clay Shirky 인터뷰와 덴버시 최대 지역신문사가 문 닫으면서 마지막 순간을 담은 동영상도 소개했는데 역시 볼 만한 자료다.
특히 블로그 글을 인쇄해 무가지로 발간한다는 아이디어는 누구나 생각할 만한 것이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서 재미있었다. 우리나라 블로그 중에서도 그렇게 인쇄를 할 만한 좋은 콘텐츠가 있는 블로그가 많이 늘고 있는데, 한번 그런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채승병님의 블로그 글 같은 경우는 특히 그렇다.
Posted by 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