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래 그림은 디씨인사이트에서 퍼온 것입니다.
원본 링크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2007daesun&no=36771&page=1 입니다.
누가 이런 대단한 업적(?)을 남기셨는지 모르겠지만 2000년 말~2001년 초 이명박 후보가 각종 언론사(중앙, 동아, 월간중앙, 일요신문)와 인터뷰한 내용을 일일이 캡쳐를 했습니다. 신문은 PDF 등을 참조했겠지만 어떻게 일요신문과 월간중앙까지 일일이 찾아다녔는지, 이분의 노고(?)가 대단해 보이네요.



너무 길어서 다 못 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중요 부분을 발췌해 봤습니다.

[중앙일보 정경민 기자]
현대건설 신화의 주인공 이명박씨가~ 이뱅크증권중개㈜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 회장으로 등장한 것.
선진국과 같은 종합자산관리업에 주력해 영업 첫해에 흑자를 내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거법 위반 문제로 1998년 의원직을 내놓고 미국으로 건너가 선진 금융기법 등을 배우고 올봄에 돌아왔다.
이씨의 사업 구상은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사의 모기업격인 LK이뱅크가 이미 설립돼 있으며 그아래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인 BBK라는 자회사도 영업 중에 있다. 물론 이들 회사에서 이 전 의원은 대주주로서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LK이뱅크엔 국내 은행뿐 아니라 외국 대형 은행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에 첨단 자산관리기법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정선구 기자]
-향후 증권사 운영 계획은.
“내년 초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회사를 일정한 궤도에 올려 놓은 뒤 나스닥에까지 상장시킬 계획이다.”
 
[동아일보 홍찬선 김승련 기자]
“감독당국에서 ‘첫해 흑자’를 근거로 사업계획서를 냈더니 ‘현실적인 계획’을 내라고 하더군요. 2001년 말이면 누가 맞는지 드러납니다”
이대표가 꼽는 흑자비법은 아비트리지(차익) 거래. 미국계 살로먼 스미스 바니에서 99년 초 연 수익률 120%대를 기록한 김경준 BBK 투자자문 사장(34)을 영입했다. 이대표는 김사장에 대한 기대가 몹시 큰 눈치다. “김사장이 지난해 BBK 설립 이후 한국 증시의 주가가 60% 빠질 때 아비트리지 거래로 28.8% 수익을 올렸다”고 소개하면서 연방 김사장의 어깨를 토닥였다.
 
[월간중앙]
어차피 정치 방학이 2, 3년 갈 것으로 보고 그 기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새로운 금융기법을 내가 익혀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지난해 초에 벌써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해 펀드를 묻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요신문 김진령 기자]
-증권사를 세운 이유는.
1년 전 BBK란 투자자문사를 세웠는데, 투자자문사에게 증권사는 꼭 필요하다”

결국 무려 5개나 되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당시 e뱅크증권중개(주) 대표이사 회장은 "내가 지난해 초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으며, 김경준이라는 훌륭한 인재를 영입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이러한 기사에 대해 이명박 후보의 해명은 다음과 같다.
이 후보는 당시의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BBK를 설립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금융을 어떻게 해나가겠다는 홍보적 측면이었다"면서 "보도마다 좀 다르긴 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해 저 자신도 이해 못했고, 혼선이 있었다. 하지만 김씨가 도망가기 전에 (BBK는) 분명히 자기회사라고 한 서류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11/19/newsis/v18911307.html
한마디로 원래 김경준이 세운 회사이지만 홍보를 위해 자기가 설립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인데..

뭐 진실 여부는 검찰 수사에서 가려지겠지.

추가. 이 후보의 해명+고승덕 변호사의 당황을 볼 수 있는 YTN 돌발영상 추천!!!
http://tvnews.media.daum.net/part/politicstv/200711/23/ytnidol/v18970089.html
Posted by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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