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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시 여성의 쾌감을 극대화시킨다는 G스팟의 존재가 확인됐다는 뉴스가 외신을 장식하고 있다.
http://www.guardian.co.uk/science/2008/feb/21/medicalresearch.sciencenews
(여러 매체가 보도했지만 어쨌든 영국의 '정론지' 가디언도 실었다는 점에서 링크)

일반적으로 여성의 성적 쾌감(오르가즘)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로 음핵과 G스팟을 드는데, G스팟의 존재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G스팟이 있다 없다 논란에서부터 어디에 있느냐는 논란에 이르기까지.

이번 이탈리아 과학자의 연구는 여성들들 질내 오르가즘을 느껴본 그룹과 느껴본 적 없는 그룹으로 나눠 질내 세포조직을 세밀하게 조사한 결과 나온 것이다. 전자의 경우 질내 세포조직이 두꺼운 반면 후자는 그렇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G스팟은 존재하나 일부 여성들에게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뉴스를 보았을 때 떠오른 또다른 생각은 남자가 '지루'일 때와 '조루'일 때, 어떤 게 더 여성에게 괴로운가 하는 것이었다. (내가 아무래도 여성이다보니, 여성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므로)

남성들의 상당수가 야한 영화나 포르노 등을 통해 왕복 운동(?)을 오래 하는 사람이 '강한 남자'이고, 그래야만 여성들이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따라서 '지루'보다 '조루'를 가장 큰 수치로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인정한다면 G스팟이 없는 여성의 경우, 질내 왕복운동으로는 쾌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이 경우 '지루' 혹은 그 정도는 아니라도 지나치게 '강한 남자'는 괴로울 뿐이다. 실제로 여자들과의 대화 후 느끼는 것은 "여자들은 오래 하거나 큰(?) 남자가 아니라 성관계를 맺을 때도 상대방을 잘 배려하는 남자와의 관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 글의 요점은?

남성들이여, 오래 가는 게 제일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차라리 전희에 집중하는 게 나을 수 있당~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다..

Posted by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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