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동안 출장 갔다 온 사이, 한슬이가 나를 무척이나 기다렸나 보다.
금요일 저녁, 강풍으로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은 한밤중에 집에 왔더니 완전히 삐져서 쳐다보지도 않고 울기만 했다.
잘 때도 내가 아닌 아빠한테만 안겨 잠이 들었다.
다행히 어제는 아빠가 하루 종일 없어서 내가 한슬이를 보았는데, 안아주고 뽀뽀해 주고 좋아하는 과학관(국립서울과학관이 버스 2정거장 거리에 있어 종종 간다)에도 데려갔다 오고 했더니 다 풀린 것 같다.

내가 없는 동안 한슬이가 얼마나 나를 기다렸는지를 친정어머니가 블로그(http://kr.blog.yahoo.com/childsimri/2181)에 써서 올려놓았다. 계단에서 구두소리가 날 때마다 엄마다! 하고 달려갔던 모양이다. 커서 사춘기가 되면 자기 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아기가 나에게 주는 기쁨과 보람이 너무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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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펄

주말에는 거의 온라인 접속을 하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슬이랑 아이 아빠랑 최근 몇 달 동안 갔던 주요 장소의 사진을 올려 본다.

<63빌딩 전망대와 수족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한택 식물원>

한택 식물원은 지난 주말 갔다 왔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선화가 너무나 많이 피어 있었다.
입장료가 성인 7,000~8,000원인데 솔직히 너무 싸다.
아이 있는 집이면 꼭 가 볼 만한 곳으로 강력히 추천!
 

Posted by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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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짐보리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했다.
자기가 갖고 노는 장난감을 빼앗겨도 친구한테 뭐라고 하지 않고
새 장난감을 갖고 노는 한슬이를 보면
무신론자인 나도 이렇게 착하고 밝고 명랑한 아이를 주신
'자연'이라는 신에게
감사 드리고 싶어진다.

(사진은 한슬이 외할머니가 찍은 것)
Posted by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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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의 삶 생각 느낌들을 적는 공간입니다. http://blog.naver.com/pariscom에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메일은 pariscom@gmail.com입니다.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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