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보루는 구글?

"신문광고 방해.불매 네티즌 차단을"

광고주협회는 포털측에 대해 ▲기업의 정상적 경영활동을 방해하고 부추기는 네티즌 게시활동, 댓글, 뉴스, 정제되지 않은 글과 정보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특정매체에 대한 광고거부 및 강요, 특정제품 불매운동등 광고를 정치적으로 악용, 선동하고 기업의 영업행위를 방해하는 네티즌활동을 중지토록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한마디로 조중동 광고 반대 운동을 벌이는 네티즌들이 포털 카페 등을 이용하고 있으니, 포털 측에서 차단을 해 달라는 얘기다.

포털 측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는데, 만약 법적 대응 등을 우려해 정말로 카페 활동을 차단한다든지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현재 한국의 인터넷을 통한 활동이 대부분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의 테두리 안에서 벌어지고 있기에, 이런 비슷한 일이 일어날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결국 대안은?

언론자유가 보장된 선진국의 서버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는...?

슬픈 현실이다;;

PS. 진성호의 '네이버 평정 발언'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나왔다.
      진성호의 네이버 평정발언 다시 진실게임

      그동안에는 (신빙성 없는) '변희재'의 발언이라고 해서 사실 여부에 의문이 제기돼 왔는데,
      이번에는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 “언론에 보도된 맥락의 대화가 오고 갔던 건 사실이며 이 내용을 정리한 수첩도 가지고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나온다.
      특히 진성호가  '평정 발언' 한 가지만 부인한 것이 아니라 “네이버에 전화를 걸어 기사게재를 막은 적도 없고, 평정이나 폭탄 등 과격한 발언을 한 적도 전혀 없다”면서 전화 건 사실조차 부인했는데, 진실은 네이버만 알겠지만 사실 믿기가 힘들다. 왜냐구? 우리 신문사도 그렇고 지난번 대선 때 MB캠프에서 각 언론사에 무쟈게 전화질을 해댔기 때문이다. 솔직히 입이라도 닦고 거짓말 하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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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14:15 2008/06/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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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제목 편집, 올바른가

얼마 전 신문사가 전송한 제목을 포털이 마음대로 바꾸는 것에 대해 문제 제기가 있었다.
저작자의 권리를 무시한 처사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부분은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야후뉴스(http://news.yahoo.com) 같은 외국 포털 뉴스섹션은 원 제목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다. 신문은 만들어진 기사라는 상품을 게시팔 권리를 포털에게 판 것이지, 그것을 마음대로 요리하고 변형할 권리까지 판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굳이 제목을 바꾸고 싶다면 사전에 상의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블로거들이 송고한 글은 어떤가. 다음 블로거 뉴스의 경우 블로거들이 송고한 글의 제목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어떤 블로거들은 자기 글의 제목을 다음 측이 너무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식으로 바꾸는 바람에 악플 폭탄을 맞았다고 호소하기도 한다.(http://tongblog.net/1774)

언론사의 기사와 달리 블로그 글은 블로거가 다음에 돈을 받고 판매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돈을 받든 그렇지 않든 저작자의 권리는 다음이 아니라 블로거가 갖고 있는 것이다. 블로거 기자단으로 가입할 때 혹시나 '제목 변경'에 동의하는 약관이 있나 살펴보았지만, 그런 약관은 없었다. 블로거뉴스 관련 FAQ 등을 모두 살펴보았지만 없었다. 결국 다음이 블로그 포스트의 제목을 마음대로 변경할 권리는 없는 것이다.

다음이 이렇게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싫으면 언제든지 탈퇴해도 되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글은 블로거뉴스로 송고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물론 그런 소극적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사실 나도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 항상 '네이버 검색에서 제외' 옵션을 켜고 포스팅을 했는데, 이유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네이버 메인에 노출됐다가 댓글 폭탄을 맞을까봐 그랬다. 두어 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악플이 달릴 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솔직히 그런 식으로 노출되는 것이 싫었다. (검색에서 제외하니까 일 방문자수는 줄었지만 마음 편하게 글을 올릴 수 있었다) 그 경험 때문에 다음 블로거기자단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극적 방법만 있는 건 아니다. 블로거뉴스를 송고하는 블로거기자단에 가입한 분들은(나는 안 했지만) 다음의 제목 편집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할 권리가 있다. 원래 울지 않는 아기는 젖을 못 얻어먹는 법이다.

또하나 별개의 이야기지만, 다음 블로거뉴스팀이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조치 중 하나는 URL 문제이다.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블로그를 클릭할 경우 URL에 해당 블로그의 주소가 완전히 사라지고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673437 이런 식으로 바뀌어 버린다. 사실상 해당 블로그의 정체성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 블로그를 즐겨찾기하고 싶을 경우 많은 이들이 글이나 블로그의 '제목'을 클릭할 텐데, 그래도 원래 블로그 주소를 알 길은 없다. 나는 블로거뉴스에 송고를 하지는 않지만 종종 블로거뉴스에서 클릭해서 글을 볼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답답하다. 송고하는 블로거 입장은 더 답답할 것이다.

다음이 최근에 추천수를 모두에게 공평하게 1점으로 하고, 추천왕 같은 것도 선발한다고 정책을 바꾸었다. 물론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계속 불평을 했기 때문에 결국 양보한 것이다. 다음에 글을 송고하는 분들이 많이들 항의를 해서 위에 얘기한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권리를 쟁취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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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14:40 2008/01/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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