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koman.mireene.com/tt/1840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긴데...

특히 다음 부분..

36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토요타의 기관지
62
뭐야, 토요타는 현지의 주니치 신문조차 지배할 수 없단 말인가.
토요타님을 거역할 수 있는 매스컴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76
어이없는 토요타까가 많다.
이 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일본이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을 모두 무시하면서.
91
토요타
주니치 신문에 대한 광고비가 부족해ww


비슷한 한국의 현실 :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88546.html
조립업체 사장들이 밝히는 최대 애로사항은 ‘로스율’이다. 업체들이 공급받은 자재들을 조립하다 보면 고장나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일정한 비율을 초과하면 삼성전자에 변상해야 한다. 그런데 이 로스율이 지난 4년 동안 0.3%에서 0.15%로 낮아졌고, 2년여 전부터는 엘시디 액정이나 메모리 기판 같은 고가품들은 아예 적용을 안 해줬다는 것이다.

또 현재의 임가공 임률로는 주·야간 12시간씩 일하는 생산라인 노동자들에게 한달 110만원 정도밖에 줄 수 없는데다, 최근 삼성전자 쪽이 컨베이어 벨트 앞에 앉아서 하던 작업을 서서 일하는 방식으로 바꾸도록 해 노동조건도 매우 나빠졌다고 주장한다.
Posted by 펄
영국 시사(+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www.economist.com) 최신호에 삼성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삼성이 지난해 말부터 잇따른 악재로 한국인들의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인데, 기사의 3분의 2 가량은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태안 사태에 대한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을 쓰고 있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삼성의 대응이 이 같은 상황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담고 있네요.

In a culture where swift acknowledgment of wrongdoing is expected, Samsung was seen to be dragging its feet. It took a month and a half to apologise for its part in the oil spill. Samsung says it delayed its apology because the accident's cause was unclear and it was not entirely to blame, though the owner and operator of the tanker have denied any wrongdoing. On January 21st the courts indicted Samsung Heavy Industries and the owner of the tanker on charges relating to the spill.

(중략)

Given all these problems, you might expect contrition from Samsung executives. But when Mr Cho asked several Samsung executives to come to his office they said they were too busy, provoking further public outrage. Samsung now acknowledges that it has an image problem. “We are concerned about the negative impact on the Samsung brand,” says a spokesman. But in the eyes of South Koreans, the chaebol whose name means “three stars” has already lost its shine.


일단 태안 사태와 관련해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는 것이 기대되는 문화에서" 1달 반이나 지나서 사과를 한 점,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이쯤 되면 삼성 임원들의 참회가 기대되는 상황에서도 특검의 소환 요구에 "너무 바쁘다"며 불응한 점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어 삼성 대변인도 "삼성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뜻이 '세 개의 별'인 삼성이란 재벌은 이미 빛을 잃어버렸다고 마무리하고 있네요.


삼성에 관해 한국일보에 실린 칼럼의 한 토막도 음미할 만합니다.

이런 오너의 아집을 기업조직이 지탱해 준다. 오너와 이해를 같이하는 일부 고위 임원들의 자세야 이해할 수 있지만, 일반직원들의 그런 태도는 강요된 허위의식의 발로일 뿐이다.

IMF 위기 이후 많은 기업의 주인이 바뀌었어도 개별 기업은 씩씩하게 살아난 경험을 토대로 아래에서부터 '회사충성 OK, 오너충성 NO!'라는 외침이 터져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력한 수단인 주주대표소송이 기업규모가 클수록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어쩌면 그것만이 한국 기업문화를 바로잡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직원들이 회사에 충성하기보다 오너에 충성하는 일. 분명 직원들 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 인사고과에서 오너 우선 원칙이 반영되는 회사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모 그룹의 경우 총수가 지나가면서 아주 낮은 직급의 (잘 모르는) 사람을 가리키며 "저사람 왜 아직 저 자리에 있어?" 한 마디 하자 바로 그 다음날 해고가 됐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스템이 강요하는 허위의식에서 벗어나 오너보다 회사가 잘 되는 길을 선택하는 용기가 분명히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Posted by 펄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112640061&sid=01172001&nid=103&ltype=1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뻔뻔의 극치를 달리는 글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썩을 정도이지만 부분 발췌하면...

정치 권력은 언제나 그랬다. 세금이란 것도 실은 국가 폭력에 다름 아니었다. 대가 없이 징발하고,이에 반발하면 강력한 체벌이 따른다는 점에서 조폭의 논리와 다를 것이 없다.
(중략)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기업 경영권 상속세(65%)로부터 시작해,자기 주식을 갖고도 주주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만든 무려 10여건이 넘는 의결권 규제와 경영권 무장 해제에 이르기까지 기업인들이 자기 재산을 지키기 힘든 약탈적이고도 좌익적인 법률들이 기업의 목을 죄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 정부가 상품의 원가에까지 칼을 들이대는 나라도 한국 밖에 없다. 그러니 한국서 사업하는 것은 감옥의 담벼락 위를 걷는 것과 같다.
(중략)
똥파리들이 끓는 것도 필연이다.
미국에서는 종종 사기꾼이라는 말과도 혼용된다는 '변호사'가 양심고백이라는 말로 장난을 치고,때는 이때다며 시민단체가 나서고,하느님께 자신을 바쳤다는 천주교 사제들까지 앞다투어 마이크를 잡는 지경이다.
저잣거리의 질서를 바로 잡을 작정이라면 사제복은 벗는 것이 낫다.
(중략)
좌파 정부 들어 어깨들의 숫자는 갈수록 꾸역꾸역 늘어났다. 그러니 아랫 동네의 장사치들은 대책을 세울 밖에 없다. 애써 키운 재산을 앉은 자리에서 강탈당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무슨 거악이니,무슨 공화국이라는 따위는 실로 관념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공격해 대는 가당치 않은 소리다.
삼성 아니라 그 어떤 기업의 비자금도 이런 약탈적 규제 천국에서는 정당방위다.

한 마디 한 마디가 궤변과 어불성설로 가득 찬 이런 글은 솔직히 논박할 가치조차 없지만 일단 반박을 한다면,

세금이 국가 폭력이라고? 나라가 치안을 바로 잡고 도로 깔고 교육 시켜주고 병원비 지원해주고 인프라 구축해 주지 않으면 장사치들이 장사를 할 수가 있나? 이라크나 수단 다르푸르, 소말리아 같은데서 장사 한번 해 보시지? 아니면 인플레가 수천%인 짐바브웨는 어때?

약탈적이고 좌익적인 규제가 기업의 목을 죄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 허허.. 왜 이러시나. 베네수엘라에서는 석유 기업을 몽땅 나라가 국유화했는데? 그리고 한국이 그렇게 기업하기에 세계에서 최고로 안 좋은 나라라면 여기서 기업들이 왜 장사를 하고 있나? 다들 총수들이 머리에 총 맞았나? 설마 애국심 때문이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

삼성 아니라 그 어떤 기업의 비자금도 이런 약탈적 규제 천국에서는 정당방위라.. 허허.. 이 대목에 오면 정말 이 글을 쓴 정규제 논설위원이라는 분이 측은해진다. '다산칼럼'이라는 칼럼 명칭으로 보아 아마도 호를 '다산'이라고 지은 것 같은데, 다산 정약용의 다산과 같은지 다른지는 모르겠으나 가급적 달랐으면 한다. (같은 정씨인데 혹시 정약용의 후손이라도 된다면 가문의 명성에 크나큰 먹칠을 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도대체 '미친 척하고' 이런 글을 쓴 진짜 동기는 무얼까?
정말로 비자금은 정당방위라고 믿기 때문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이분이 1957년생이신데, 만으로 50세다.
나이도 드실만큼 드셨고 아무래도 논설위원이라는 직위는 신문사 편집국에서 거의 마지막에 다다르는 자리다. 퇴임을 얼마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의학의 발달로 웬만한 사람은 90세 이상까지 사는 마당에 50세에 은퇴를 하려니, 아무래도 답답했을 것이다. 인생 2모작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결국 한경이라는 회사에도 도움되고 자신의 안위에도 도움될 것이라는 믿음 아래 "제가 삼성 X꼬라도 빨아드릴 테니 제발 저좀 삼성 보내주세요"라는 식의 이런 쓰레기 글을 쓴 게 아닌가 싶다. 참, 제 얼굴에 침 뱉으며 그렇게 살고 싶을까?

Posted by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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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의 삶 생각 느낌들을 적는 공간입니다. http://blog.naver.com/pariscom에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메일은 pariscom@gmail.com입니다.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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