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자가 오늘 청와대 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발표하고 나서 이 당선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는 것은 각자의 보는 견해에 따라 다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베스트가) 맞다고 생각해서 함께 일하게 된 것" "부족한 게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앞으로) 저와 일하면서 '두잉 베스트(Doing Best)'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
이뭐병..
한 나라의 대통령이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영어 쓰려고 기를 쓰는데, 그나마 문법도 틀리니 어이가.. (You're very welcome에 이어 골때리는 영어 2연타)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처음에 분명이 'Doing Best'라고 썼던 언론들이 2시간 후 모두 'Doing their best'라고 이명박의 발언 내용을 고쳐줬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머니투데이의 기사도 분명히 내가 점심 먹고 와서 1시 반쯤에 봤을 때 'Doing Best'라고 되어 있었는데 지금 보니 Doing their best라고 바뀌어 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동영상을 찾아보니 역시 분명히 Doing Best라고 했다.
아래 영상 중 앞에서 30초 정도 지난 부분을 보면 나온다.
(차라리 doing the best라고 고쳐주고 'the'는 소리가 작다고 우기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