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기사인데 너무 어이가 없어 한 마디 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030555

정부에서는 또 미네르바가 글을 쓰면서 잘못된 통계를 인용하거나 근거 없이 정책을 비판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고 보고 있다. 또 지난달 26일 '코스피 1차 저점은 820, 2차 저점은 500'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확인 루머 진원지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아니, 코스피가 1000 간다, 500 간다 하는 것은 "예측"이지 그게 무슨 "미확인 루머"냐.
그게 미확인 루머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모두 고발해야겠네?

무엇보다

"당선되면 1년 내 3000, 임기말 5000 간다"던 이명박 대통령은 뭔가?

Posted by 펄
1. 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그에 한 줄 적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오늘 추부길이 또 한 마디 하게 만드네..

사실 정부가 계속 경기부양, 건설 부양, 뉴딜정책 이야기 할 때마다 왜 대운하 얘기는 안 나오나, 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국 나왔다.

추부길, "한반도 대운하 정말 필요한 프로젝트"
대운하 재추진설 부상에 관련주 급등


2. 지난 대선 때 정치부 기자를 하다가 올 봄에 갑자기 방통위 대변인으로 가게 됐다며 관둔 이OO 선배가 있다.

역시 정치부 부장을 하다가 행정관으로 간 유XX 선배와 함께 당시 회사 내에서 엄청난 지탄을 받았는데...

방통위 대변인이 개방직이 아니었기 때문에 법(직제령)까지 바꾸고 이번에 대변인 공모를 했는데...

언론계의 출중한 인사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한다. 이 지원자들은 만약 OO선배가 대변인이 되면 최시중의 내정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며, 결국 개방직 공모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항의할 태세여서 방통위가 곤혹스럽다는 소문이다.

그러면.. 혹시 낙동강 오리알?

3.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만수 띄우기 용도로 사용하려는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이 눈물겨울 정도인데..

얼마 전 내 글(만수가 한건 했네)에 소넷님께서 이런 댓글을 다셨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강 장관은 본인을 위해서나 이 대통령을 위해서나, 한 건 해서 주가를 올린 지금 물러나는 것이 모양새가 좋다고 봅니다. 위기가 한참 진행중이니 다른 골치아픈 문제가 머지 않아 또 찾아올 것이고, 그때가 되면 지금의 한 건은 도로 묻혀 버릴 테니까요.
그런 정치적 계산을 할 수 있는 머리인지는 또 다른 문제이지만요.


만수나 MB가 소넷님이 말씀하신 수준의 머리가 있으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거라 본다.

역시 어제도 만수 형님은 용퇴론이 나오자 이렇게 말씀하심으로써, 소넷님이 기대하시는 수준의 머리가 아님을 강력히 증명하셨다.

"혼신의 힘 다하고 있지만 오해받고 있다"(조선일보)


Posted by 펄
어제 드디어(?) 코스피가 지난해 고점에서 정확하게 반토막이 났고 코스닥은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는데
오늘은 정말 완전한 투매 양상이 일어나고 있군요..
코스피 1000, 코스닥 300이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다음 바닥은 어디냐...

제 생각에는 747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이명박 지수'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정부가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면 800~900 사이 정도가 아닐까요;;

Posted by 펄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에 14페이지짜리 한국 특집이 실렸다. (정확히는 2koreas 특집이니까 남북한 특집 또는 한반도 특집이라고 부르는 게 맞겠지만;;)

http://www.economist.com/printedition/

A special report on the Koreas

Offer to readers 

대부분 새로운 내용은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인데 잘 모르는 나머지 국가 독자들을 위한 특집이 아닌가 싶다.

꼭지 중 하나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것인데(제목은 The Bulldozer) 이코노미스트의 시각은 조금은 비판적인 쪽인 듯하다.

The effect on Mr Lee’s administration was just short of catastrophic. The president’s stellar popularity ratings crashed to earth. He was forced to apologise publicly for failing to take South Koreans’ views into account. His first team of senior advisers in the Blue House was sent packing and his cabinet resigned en masse to allow him to make a fresh start. Calls grew for his own resignation. The beef deal was hastily renegotiated and Mr Lee’s idea for a Grand Canal was dropped.

So has Mr Lee learnt his lesson? On August 15th South Korea celebrated the 60th anniversary of its founding. In the Confucian world 60 is a revered number, signifying a human life coming full circle. Mr Lee used the occasion to relaunch his agenda, albeit with more humility. Ambitious quantities of bills are now being introduced into the National Assembly, in the hope that most of the legislation required for the proposed reforms will be passed by the end of this year. But doubts persist. The government distracted itself with a paranoid campaign to punish the television stations and internet sites that broadcast distortions and plain lies over the beef issue. It should have learnt a lesson about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it should be running a permanent campaign.

The deeper question has to do with the character of the president himself. Those who deal with him every day say he is remarkably resilient, and his belief in his programme is undiminished. But they also point out that he has a habit, carried over from his business days, of getting too involved with the minutiae of his reform plans, keeping staff running around endlessly to produce fresh details for him.

If he is too much of an action man to delegate to technocrats, Mr Lee also dislikes doing many of the things political leaders need to do: schmoozing with local politicians, stroking egos in the National Assembly and keeping up a dialogue with the public. No technocrat can do that for him, and if he does not soon begin to do it himself, his programme will get nowhere.

새로운 내용이 있는 게 아니어서 번역하려는 의욕은 일어나지 않는데...
혹시라도 요청이 두 분 이상 들어온다면 날림으로 번역하겠다. ^^;;

Posted by 펄
http://news.kbs.co.kr/event/2008/president/sub_2.html
9일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를 위해 질문을 모으는 중이라는데...
실명이 버젓이 나오지만 모두 '할 말은 하는'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로 실명이라 '알바'가 활동을 안 하는 것일지도;;)
재치있는 질문이 많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가끔 기분 나쁜 일 생기면 한번쯤 들어가 보면 기분이 나아질 듯.

방금 본 게시판을 캡쳐한 결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밖에 재치있는 제목들... (내용은 글쓴이만 읽을 수 있다고 돼 있음)

지구에 온 목적이 뭡니까?
어떤 스타일의 치즈를 좋아하세요? 찍찍
언제까지 그 따위로 살 텐가
혹시 주변에 하야를 막는 세력이 있나요??? 뭐할려고 그 짓 계속 하시려고 하나요... 설마 정신질환 있는 것은 아니죠???
마음의 눈을 떠란 소리 안하겠습니다 얼굴에 있는 눈부터 뜨세요
국민과의 대화할때,,,동문서답 안할 자신있어요?
경제말아먹는 비결이뭐에요?
지금 여기 올라온 글들 전부 취합해서 방송에서 발표해주세요 만일 짜고치는방송한다면 당장 TV 부셔버리고 시청료 안냅니다.
저기 대화 말고 맞짱한번 뜨고 싶은데요 그거 좀 어떻게 안될까요???
언제쯤 하나님곁으로가나요..?

Posted by 펄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080811124603673&cp=Edaily&RIGHT_COMM=R12

"참여정부 복지정책 때문에 양극화가 심화됐다"
"양극화는 트렌드다"

참여정부 때 양극화가 심화된 건 사실.
원인은 복지정책 때문이 아니라 신자유주의적 정책 때문인데..
저  발언은 진짜 황당.

강 할아버지, 이제 그만 좀 쉬세요.
뇌세포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 같아요..

Posted by 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2018541

그동안 왜 이렇게 입을 꼭 다물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한큐에 반전을 노리고 참아 왔던 것은 아닌가 싶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감사원 감사에 대해 일일이 반박하고 왜 그렇게 물러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는지 이유도 구구절절 잘 설명했다. 정 사장이 훌륭한 경영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부가 방송과 인터넷 장악을 위해 갖은 무리수를 두고 있는 지금은 그 사람에 대한 호오를 떠나 해임 요구에 저항할 수밖에 없는 때인 것 같다.

요즘 신문에 오르내리는 인물 중에 아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신O민 문화부 차관은 과거 우리 신문사에서 정치부장까지 하셨다가 조선일보로 옮긴 분이다. 나도 몇 번 얘기를 나누긴 했지만 부서가 다르고 내가 워낙 말단기자일 때여서 잘 아는 분은 아니다. MB 캠프에서 2MB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는데 그분을 잘 아는 선배들 말씀에 따르면 머리가 매우 비상한 전략가라고 한다.(그런데 성격 좋다는 말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

한편 신 차관이 정 사장과 함께 끌어내리려고 하는 또다른 인물인 언론재단 박O부 이사장은 사실 작년까지 우리 신문에서 논설위원을 하셨던 분이다. 군사정권 당시 동료 기자들이 여러 명 해직됐는데도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20년이 지날 때까지도 부채의식을 가지고 계셨고 그래서 다른 연세 많은 분들과 달리 진보적인 칼럼이나 사설을 쓰셨다.

마지막까지 노무현 정권에 기대를 걸었던 분인데 그 때문에 언론재단 이사장으로 부임할 때 '노사모라서 된 거 아니냐'는 조중동의 비난을 들어야 했다. 어쨌든 신 차관에 비하면 훨씬 고참이시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인데 새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 정책 때문에 요즘 맘 고생이 심하신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Posted by 펄
장관 3명 교체 소폭 개각

작년에 2MB는 대통령 시켜주면 뭐든 잘 할 것 같이 큰소리를 뻥뻥 쳤다.
그런데 막상 된 후로는 하는 짓마다 헛발질이며 난국이 닥쳤을 때 내놓는 수습책마다 자기 얼굴에 발길질이다. 경제팀을 그대로 두고 겨우 세명 바꿀 거면 도대체 여태까지 뭐하러 질질 끌면서 기다렸는지 이해가 안 간다.

이 정도로 무능한 대통령은 최규하 이후에 처음인 것 같다.
노통 때도 사람들이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욕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거의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사실 촛불을 그렇게 끄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습책을 내 놓고 국정 장악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반드시 쇠고기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뭔가 잘 하고 있다는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버린 상황에서 그것을 회복할 만한 정치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건 한숨 나오는 짓만 계속하고 있으니...

솔직히 대선에서 2MB를 당선시킨 데 이어 (분명히 오뤤지에 이어 강부자 내각 같은 문제가 터진 이후인데도) 총선에서도 집값 상승이라는 떡고물을 얻고자 하는 속물근성 때문에 여당을 견제하지 않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선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하지만 어쨌든 두 선거가 지나갔고 지방선거조차 2010년이라는 먼 훗날에 있으며, 그것도 사실 일시적 '심판'의 의미만 있을 뿐 실질적인 권력을 무너뜨릴 수는 없기에 '이도저도 할 수 없는' 답답한 심정에서 촛불을 들 수 밖에 없다는 게 이해가 간다.

하지만 아무리 무능한 대통령이라도 쿠데타나 체육관 선거, 무자비한 금품 살포 등 명백한 부정선거에 의해 당선된 것이 아닌 만큼 촛불이 가지는 한계는 명확할 수밖에 없다. 사상 초유의 대선-총선 (거의) 동시 실시로 인한 이 같은 권력 견제장치의 상실 시대에 진보진영의 역할은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무능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대안을 연구해 제시하는 것 아닌가 한다.
Posted by 펄
방통심의위, 인터넷 글 첫 제재

기사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이 대통령 영문 이니셜(MB)을 컴퓨터 기억용량(mega byteㆍ메가바이트)에 빗대 `머리용량 2MB` `간사한 사람`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대통령 인격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허, 2MB가 인터넷상에서 이명박의 공식 '별명'으로 완전히 굳어진 지가 언제인데 갑자기 이걸 가지고 제재를 한다고?
이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 정부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특정인을 지칭해 `간사하다` `머리용량이 2MB밖에 안 된다`는 것은 인격 폄하"라고 말했다.

아니, 자기가 무슨 헌재 재판관이라도 되나?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간사하다" 같은 표현조차 못 쓴다니 이런 어불성설이 있나?

이어 "출범한 뒤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처음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옛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음란물, 명예훼손 등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제재를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아주, 출범한 뒤 '첫 작품'이 이런 거라니, 방통위의 앞으로 심의 내용이 정말로 기대된다.

나도 이 블로그에서 2MB라는 표현을 줄기차게 써 오고 있는데 한번 제재를 내려 보시지? 헌법소원이라도 해 버린다.

Posted by 펄
OO님의 소개로 http://news.empas.com/board/bbs/read.html?a=36912&b=bizarre&p=0 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누구신지 모르지만 센스와 포샵 실력이 굉장하시네요.

여기가 원조 링크인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다른 원조 링크나 원 저작자가 누군지 아시는 분은 댓글 주세요~~~


Posted by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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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의 삶 생각 느낌들을 적는 공간입니다. http://blog.naver.com/pariscom에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메일은 pariscom@gmail.com입니다.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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